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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10
작자: 오순화
2017/5/14(일)
조회: 171
오월 찬가  
    
          
    
    
    
      오월 찬가
    
                   오순화
    
    연둣빛 물감을 타서 찍었더니 
    한들한들 숲이 춤춘다. 
    
    아침안개 햇살 동무하고 
    산허리에 내려앉으며 하는 말 
    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 
    오월처럼만 숭고해져라 
    
    오월 숲은 푸르른 벨벳 치맛자락 
    엄마 얼굴인 냥 마구마구 부비고 싶다. 
    
    오월 숲은 움찬 몸짓으로 부르는 사랑의 찬가 
    너 없으면 안 된다고 
    너 아니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 
    네가 있어 내가 산다. 
    
    오월 숲에 물빛 미소가 내린다. 
    소곤소곤 속삭이듯 
    날마다 태어나는 신록의 다정한 몸짓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사랑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 
    
    오월처럼만 
    풋풋한 사랑으로 마주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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