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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20
작자: 淸蓮박하영
2017/8/13(일)
조회: 219
비 오는 날  
    
     비 오는 날
    
                      淸蓮박하영
    
    하얀새벽,
    무심코 창문을 열었다
    순간 포근히 스치는 빗물 냄새
    태초의 냄새인 듯 너무 좋다
    
    골목길 가로등은 희미한 얼굴로
    여전히 그자리를 지키고,
    희뿌연 안개속으로 울려 퍼지는
    서울역 풀랫폼의 기적 소리
    오늘따라 내겐 너무 정겹다
    
    아득한 옛날
    안마당 화단의 푸른 달개비 넝쿨 속에
    살며시 숨어 있는 새끼 청개구리
    콩닥콩닥 뛰는 가슴
    몰래 숨죽이며 지켜보던
    한 소녀의 그리움이
    이른 새벽
    살포시 내린 빗물 냄새에
    오랜 세월 침묵했던 내 마음의 빗장을 
    사르르 연다
    
    
    2009년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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