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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8
이름: 0014hj
시분류: 계절시
2007/9/13(목)
조회: 5670
평가:
가을 연가  

      가을 연가 글/박현진 사랑하는 이여 가을이 왔습니다. 작년에 밀쳐둔 그리운 이름하나 가을에 묻어와 단풍마다 불을 켭니다. 사랑하는 이여 가을입니다 불붙은 저 산과 들을 보며 심장보다 붉게 타오르는 그대 같은 가을입니다. 사랑하는 이여 가을 입니다. 빗물로 지우지 못한 그리움은 가을빛 고운 그대 증표입니다. 사랑하는 이여 가을입니다 노을 머리 내려앉은 낙화하는 낙엽 새벽별 바라 보는 미물의 사랑도 당신의 품에서 완성되는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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