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시인의 마을   세상이야기  
아이디 비밀번호 auto  
시낭송    시와음악     창작마을     앨 범    자료실       녹음의뢰    게시판    home admin  
No, 10
이름: 최승화
2004/11/8(월)
조회: 4263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이름으로/최승화

전쟁에 다녀 오셨나요
이젠 잊으셔야지요
그때 거두신 총뿌리가 아직 썩지 않았나요

말씀도 잘 없으시네요
전화 드리기가 겁이 나요
그 이름이 그렇게 무거우신가요

이젠 제가 그 이름으로
살아 가야 하는데..

생각 나시지요
중선배 타시며 잡으신 그 독병어
애 엄마가 여름이라 탈난다고 국 끓어 버렸네요

그 독병어 썰어 놓고
이름을 가볍게
풋고추랑 된장이랑 부추랑 상추랑 깻잎 덮어
무거운 시름을 소주 한잔에 실어 보내시지요

사랑합니다
그 이름으로

-040826 고향을 다녀와서-

(스스로 처녀작이라고 생각하며)


황정숙: 아버지 !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저며 오는데 그리워서요  이글 가져 갑니다 허락 없이요  회원가입 기념으로.....  -[12/19-21:56]-

황정숙: 이름을 써서 누군지 모르시죠? 난초 입니다  -[12/19-21:57]-
  이름   메일   회원권한임
  내용 입력창 크게
                   
번호DN제 목작성일조회
13       옹알이 밥 / 최승화 2005/04/27  4507
12       차라리 바람이고 싶습니다 2004/11/22  3147
11       버려야할 증오의 흔적 2004/11/10  3487
10       아버지의 이름으로 2004/11/08  4263
9       홍역 2004/10/30  3217
8       갈대(2) 벗어 버리다 2004/10/30  4497
7       갈대 2004/10/27  3176
6       말하면서 살아야지 2004/10/26  3510
5       사랑하는 아내에게 2004/10/24  3403
4       열닷푼 들고 시장가다 2004/10/23  3494
3       어머니!(2)- 그 기쁜 이름이여 2004/10/21  6907
2       봄이어야 한다 2004/10/19  3278
1       당신의 마음을 알기에 2004/10/03  3354

 
      목록 쓰기


......Copyright(c) 2004 My DHK04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