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5/29(토)
우리 아가씨 끝내줘요" 낯뜨거운 인터넷 호객  
우리 아가씨 끝내줘요" 낯뜨거운 인터넷 호객  
[조선일보]경기 불황과 기업 접대비 실명제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룸살롱들의 인터넷을 통한 호객행위가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고 29일자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여종업원들의 프로필과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놓는 것은 기본으로 남자고객의 ‘2차 경험담’까지 버젓이 올려둔 룸살롱도 있다는 것. 특히 일부 포털사이트는 이같은 룸살롱의 홈페이지에 대해 성인인증 절차도 마련치 않아 청소년들에게도 무차별 노출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일부 업소 사이트에는 얼굴사진과 함께 종업원 수십명의 이름·나이·신체사이즈와 특기로 ‘손장난하기, 엉덩이 흔들며 하기’ 등 이들을 성상품화하고 성매매를 암시하는 내용이 잔뜩 올라와 있어 속칭 ‘2차’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한 부풀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편 신문은 종업원들에 대한 서비스 평가를 적을 수 있도록 이용후기 게시판을 마련한 업소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 업소 게시판에는 “ㅈ양 죽이더만. 못하는 서비스가 없을 정도로 화끈했는데 다음에도 꼭 옆에 앉혀줘라”라고 적혀있다. 다른 게시판에는 “검은 정장 입은 ㅅ양 2차 서비스 때문에 밤새 잠을 못 이뤘네. 일본인 바이어가 반했는데 개인적인 만남도 가능한지 연락이 왔다”고 적혀있다.

신문은 이어 이처럼 노골적인 룸살롱 사이트가 확산되면서 ‘풍속점’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자유로운 성매매가 이뤄지는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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